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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판단은 알아서 잡설

1. 한국인들의 의식속에는 철두철미한 계급의식이 있습니다. 뭐.. 역동적입네 신분변화가 가장 잘 이루어지네 개드립이구요.. 실제로는 강력한 계급주의 의식을 깔고 있죠..


2. 이런 사고방식의 근본에는 "나보다 못난 놈"이란 존재가 항상 존재합니다. 70년대에도 누군가를 비하하는 단어들은 존재했고, 그 비하되는 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인생의 목표였죠.. 웃긴건, 이런 비하되는 계층에 속한다면 그런 비하와 모욕을 받아들이는게 당연하단 생각을 합니다. 무려 당사자 조차도요.. "을"이면서 감히 반박하지 못하는 풍토는 이렇게 생겨나죠.. 뭐 일종의 운명론적 사고방식이랄까..


3. 이런 세계관에서 "보편적인 무상급식"은 나보다 못난 새끼가 나와 같은 권리는 누리는 일이죠.. 이것은 자신의 지위가 자신이 못나다고 생각하는 새끼들과 동등하게 떨어지는 것을 의미할 겁니다. 과거 남부 가난한 백인들이 노예 해방에 반대한 것과 비슷한 감성이겠죠..


4. 무승급식에 반대하는 핵심적인 논리는 공짜점심은 없다는 경제학적 문구나, 재원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못난 새끼들이 나와 같은 권리를 누리는 것을 참을 수 없다."정도로 정리될 겁니다. 그러니까 굳이 "밥을 줘야 한다면 당연히 낙인을 찍어야 한다"는 논리로 발전하죠.. 이걸 대놓고 말을 못하니까 자꾸 엉터리 경제이론이나, 앞 뒤 안가리고 마구 밀어붙이는 정책으로 나옵니다. 


5. 전통적인 한국의 사고방식에서 못난 놈들은 굶는게 당연합니다. 홍준표도 어렸을 때는 가난한 못난 새끼였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굶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죠.. 그리고 자긴 노력해서 거기서 벗어났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 못난 놈들은 당연히 굶어야 하는 겁니다. 이게 한국인의 사고방식의 민 낯이죠.. 


6.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 나도 누군가에 대해서 약자가 되는 세상이 되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자고 합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은 자긴 잘났고, 자기보다 못난 사람은 못나게 살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일 수록 능력대로 대우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곤 하더군요.. 복잡한 현대 사회와 조직에서 "능력"을 재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PS : 맞는 말이고... 내 생각도 이와 같다.. 솔직히... 이런 걸 볼때마다 나도 조심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겠지만


덧글

  • 잠꾸러기 2015/03/23 22:58 #

    원글이 누구것인지 모르겠지만 깔 거리가 무궁무진하군요...
    일단 저 사람은 계급운운하는데 성리학적 분수론과 막스주의적 계급론은 전제하는게 다릅니다. 그러니 둘을 같은 라인에 놓고 논하면 오류발생이죠.
  • 제트 리 2015/03/23 23:32 #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 바탕소리 2015/03/24 14:04 #

    이해할 수가 없군요.
    밥을 못 받는(불이익을 받는) 건 부잣집 아이들인데 왜 가난한 집 아이들이 굶는다는 건지.
    왜, 이 참에 세금도 누진·비례세 대신 인두세로 걷자고 하지? ㅋㅋㅋ
    (제트 리님보고 한 말 아닙니다)
  • 제트 리 2015/03/24 19:22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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